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명예퇴직 신청

남인순 민주당 의원, 26일 국회 청문회서 질의
남인순 "담당해온 중대본 브리핑이 힘들었나"
전병왕 실장 "6월 말까지 명예퇴직 가능해 신청"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6-26 12:36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대란 청문회'에서 전병왕 실장에게 명예퇴직 신청 여부를 물었다.

남인순 의원은 "지금 명예퇴직을 신청하신 상황인가. 그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담당해오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인지 궁금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병왕 실장은 "답변을 드려야 됩니까"라고 반문한 뒤, "명예퇴직이 가능한 때가 6월 말까지다"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은 명예퇴직 여부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것인가. 알겠다"고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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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024.06.26 17:09:30

    이놈이 미친놈일세~~남의 자식들은 사직도 못하게 해놓고 의료는 개박살내고~~어디로 토끼려고~??? 끝까지 보고있다~~!! 니가싼 똥 니가 치워라~~!!!! 도망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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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24.06.26 16:42:32

    이사단을 만들어 놓고 어딜 도망가시나요?
    명퇴 안되죠. 파면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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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024.06.26 16:03:07

    전공의들은 사직 금지 명령 내려서 옴짝달짝 못 하게해놓고 공무군은 맘대로 명퇴 한다고.  명퇴 금지 명렁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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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2024.06.26 15:58:37

    휴학 사직 모두 안 되는데, 명퇴는 가능한지요.. 국가적 
     개혁의 성패가 달린 일을 마무리하지도 않고 명퇴라니 어불성설, 대한민국 법정에 물어 봐라, 그게 말이 되는지, 크나큰 공공의 이익을 앞에 두고 무슨 명예 무슨 퇴직, 말 같지 않은 소리 마시라.. 퇴직금 연금 확보 의도만 의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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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6.26 15:57:30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ㆍ
    어떻게 이런일이 ᆢ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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