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제15대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취임

소통과 화합 기치로 대개협 역할 강화 및 회원 고충 해결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01 14:32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근태<사진> 제15대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박 회장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이끌어 나가며, 의료계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의료 환경 어려움을 지적하며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한개원의협의회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회원 고충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회원 소통 강화에 나선다. 회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하고 홈페이지를 활성화해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개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회원 및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규제 및 악법 대응도 강화한다. 검체수탁고시, 비급여 진료 통제, 실손보험 간소화법 등 의료계 어려움을 초래하는 규제와 악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일차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에도 나선다. 제도적 지원과 세제 혜택 법안 확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등 일차의료와 지역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 돌봄 및 커뮤니티 케어 정책을 동네 의원이 주도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리적 의료보험 수가 인상을 위해서도 적극 대처한다.

박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회원분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올바른 의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