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본사 사옥 보령빌딩 1315억원에 매각

한국토지신탁 '케이원제26호리츠', 4월 우선협상대상 선정돼
보령그룹, 매각 후에도 7년간 임차해 본사 사옥 유지
1000억원이 넘는 투자재원 마련돼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04 15:46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 본사 사옥인 종로구 보령빌딩이 매각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케이원제26호리츠'가 보령홀딩스로부터 보령빌딩을 1315억원에 매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월 보령빌딩 매각을 위한 제한경쟁입찰에 참여한 후 다음 달인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령그룹은 보령빌딩 매각과 함께 해당 건물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을 다시 7년 동안 임차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한다. 또 해당 투자에 주주로도 참여해 일부 지분을 갖는다.

이번 매매에 따라 보령홀딩스는 1000억원이 넘는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케이원 제26호 리츠는 보령빌딩 시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령빌딩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의 근처에서는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보령홀딩스, 보령 등 보령그룹이 사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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