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국민의 삶으로 전진' 현장 간담회

사회보장정보원·건강증진개발원국립정신건강센터 방문
현장 방문해 현안 과제·애로사항 청취, 정책과제 발굴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15 10:37

국회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관을 방문해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 삶으로 전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분야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 간담회의 첫 번째 행사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전진숙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업무현장을 돌아보고, 해당 기관 관계자로부터 업무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먼저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전산망 먹통' 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반복되는 찜통더위와 폭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확인했다. 복지로, 행복이음 등 보건복지 전산망을 365일 24시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도 방문해 전산 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국민 전 주기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국민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금주, 금연, 만성질환관리 등 건강증진사업 시행현황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보건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OECD 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최전선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 청년 마음건강센터, 마음 안심버스 등 맞춤형 정신건강 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정신재활시설, 동료 상담가 프로그램, 정신장애 당사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M도 방문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려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국민의 삶으로 전진' 간담회를 시작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부처간 칸막이로 인한 서비스 단절·중복 문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완 문제 ▲청년 특성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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