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고대구로병원과 재생의료 등 공동사업 업무협약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7-17 11:45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고성범 연구부원장,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 서원준 교수,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이사, 황성환 이사, 이의수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뮤니스바이오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 및 치료에 대한 공동사업에 관한 것이다. 나아가 R&D, 학술발표, 공동 연구과제, 임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는 '복막전이 위장관암'을 적응증으로 이뮤니스바이오의 NK면역세포치료제 'MYJ1633'의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은 복막 내 병변 부위에 직접 NK세포치료제를 투여(IP, intraperitoneal)하는 방법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임상이다.

올해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개정되었다. 그에 따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가 가능해졌고, 안전성이 확인되면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시행령과 가이드가 배포되면 2025년 상반기부터 이뮤니스바이오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재생의료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