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MSD T세포 관여제 공동개발

'MK-6070' 日 제외 전세계에서 공동개발 및 제품화키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08 10:0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7일 미국 MSD가 개발하는 DLL3 표적 삼중특이성 T세포 관여제 'MK-6070'의 개발 및 판매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다이이찌산쿄의 3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세계적으로 공동개발 및 제품화하는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으며 여기에 MK-6070을 추가하게 됐다. 

이번 계약체결로 다이이찌산쿄는 MSD가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MK-6070을 공동개발 및 제품화하기로 했다. 다이이찌산쿄는 계약일시금으로 1억7000만달러를 지불하고, 이익과 비용은 양사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다이이찌산쿄가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MK-6070은 현재 여러 진행성 암에 대한 단독요법 및 소세포폐암에 대한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1/2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제휴하는 항B7-H3ADC와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고 다른 약물과의 병용요법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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