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 관련 회의 진행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연구자, 관계기관 등 참석
하수기반 마약류 실태조사 결과 공유 및 진행 방안 논의
관련기관 세미나 개최…국가별 실태조사 결과 활용 현황 등 공유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8-13 23:5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연구자 및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온‧오프라인 회의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13일 개최했다.

같은 날 식약처는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실태조사 진행 방안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 관련기관과 세미나도 개최했으며, 국내외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사용 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비롯해 최근 연구 동향이나 국가별 실태조사 결과 활용 현황 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관계기관 회의에선 식약처가 시·도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최근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분석·조사 방법의 효율화·고도화와 결과에 대한 활용도 확대·강화를 바탕으로 실태조사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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