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코리아, '쓰리아이 비젼 심포지엄' 개최

이틀 간 전립선암 최신지견 및 연구동향 논의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26 10:22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쳐)가 지난 8월 23일~24일 이틀간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인 암으로 여겨지는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지견과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쓰리아이 비젼 심포지엄(3i Vision Symposium)'으로 명명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호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총80여명의 전립선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글로벌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립선암 치료 현황 공유와 함께 전립선암의 다양한 진행 단계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치료 옵션, 환자의 삶의 질 제고 등에 대해 주제별 강의, 워크샵,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논의했다.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가장 주목해야 할 남성암"이라며 "쓰리아이 비젼 심포지엄과 같은 전립선암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별 다양한 치료법 현황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상승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은 2021년 기준으로 연간 1만8697건이 발생해 전체 암 발생의 6.7%로 6위를 차지했고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전반적으로 생존율이 좋은 암에 속하지만 특히 전이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병의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므로 치료 옵션의 개선 및 발전이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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