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규제과학센터, 제약개발전문가회와 업무협약 체결

의약품 규제과학 발전 도모…최신 동향 정보 교류 등 협력
박인숙 센터장 "RA 전문가 역량과 규제과학 접목해 시너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8-27 13:50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약개발전문가회와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전문 강사 네트워크 구축 ▲인재양성 교육‧진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포럼‧세미나 등 행사 개최 ▲정책 연구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은 제약개발전문가회는 2003년 일반의약품연구회로 발족한 뒤 2005년 RA전문연구회(제약개발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6년 제약개발전문가회로 개편한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는 130여 개 국내 제약사·글로벌 제약사·신약개발 벤처기업·CRO 등 회원사 소속 개발업무 담당 실무자로 구성돼 재직자에 대한 인허가·보험약가·사업개발·R&D 실무·해외진출 실무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규제기관과 회원 간 분과별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선 제약 개발 현장과 규제기관 간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 기술과 현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RA 전문가 역량이 규제과학과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기 제약개발전문가회 사무국 대표는 "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들과 규제기관 간 소통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규제과학센터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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