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더블유사이언스-JLT Pharma와 동남아 수출 3자 계약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9-03 08:27

(좌측부터) JLT pharma Jay Lee 대표이사, 더블유사이언스 우종수 대표이사, 지엘팜텍 진성필 대표이사.
더블유사이언스(대표이사 우종수), 지엘팜텍(대표이사 진성필, 김용일), JLT Pharma(대표이사 Jay Lee)가 성호르몬제 의약품 등에 대해 필리핀 수출을 위한 3자 계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 회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하여, 필리핀 의약품 수출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더블유사이언스는 지엘팜텍의 지주회사 역할로 수출 인허가 자료 구성을 포함한 전체 관리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며, 자회사인 지엘팜텍은 제조관련 자회사인 지엘파마에서 생산한 제품을 JLT Pharma에 공급 예정이다.

이 사업구조는 더블유사이언스가 지엘팜텍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삼각편대를 통해 개발-제조-영업 역량 등 통합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례가 되었다. JLT Pharma는 지엘팜텍으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필리핀에 허가등록,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의료정보포털에 따르면 필리핀 의약품 시장은 2024년 약 43억 달러에 7.3%의 연간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수출부문의 실적이 없었으나, 필리핀 의약품 전문 유통사인 JLT Pharma, 그리고 해외수출 인허가업무를 맡을 더블유사이언스의 지원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엘파마의 다양한 성호르몬제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필리핀 수출을 교두보로 성호르몬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지엘팜텍의 자회사인 지엘파마는 '플랜에이정', '지엘디에노게스트정', '쎄스콘원정' 등 다양한 성호르몬 제품과 입덧약 '파렌스장용정', 당뇨병용제 '다파스타정'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