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세라파마 정신분열증 치료물질 2상 임상 양호

'NBI-1117568' 뉴로크라인이 개발 진행…내년 상반기 최종 임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9-03 09:3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와 일본 넥세라파마의 정신분열증 치료물질 'NBI-1117568'이 2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로크라인은 이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최종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약 200명이 참여한 2상 임상시험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1회 경구 투여로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위약그룹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치료제로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자폐 등 증상에 대해서도 효과가 나타났으며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사는 주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서브타입 선택적 무스카린M4, M1 및 M1/M4 듀얼 수용체 작용제의 광범위한 신약 포트폴리오를 창출하고 개발해 왔다. 넥세라파마는 계약을 토대로 한 조건 달성에 따라 최대 26억달러의 성공사례금,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판매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갖는다.

양사의 제휴로 4개 개발품이 현재 임상시험 중이며 NBI-1117568은 이들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개발이 진행된 개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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