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문제 관련 대학생 간담회 개최

마약류 오남용 문제 경각심 고취 및 소통하는 자리 마련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9-26 15:3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오남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간담회를 26일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같은 날 식약처는 대학생이 마약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Be Brave)'라는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이 '마약을 쉽게 접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는 방안'과 '마약을 용기 있게 거절할 수 있는 의지를 갖기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불법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개개인이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거절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교육부 등 관계 부처 및 국내 대학과 협력해 마약류 위험성에 대해 안내하는 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현장에서 듣고 느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마약에 대한 정책을 보완‧강화하겠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추진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간담회 후 대학 내 축제 현장을 방문해 대학생과 함께 '마약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고, 마약류 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며, 마약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렸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