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6차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등 평가지표서 종합점수 97.6점 획득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0-31 09:52

아주대병원이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결핵 신환자가 감소 추세지만 아직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으로,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6월까지(6개월) 전국 505개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 약제처방 일수율 등이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7.6점(전체 평균 94.3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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