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약사회, 약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 FAPA 서울총회서 양국 약업분야 포괄적 협력관계 기반 조성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02 22:16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인도네시아약사회(회장 Noffendri)는 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FAPA 2024 서울총회장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약사(藥事)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오늘 MOU는 단순한 협정을 넘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약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이를 활용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fendri 인도네시아약사회장은 "FAPA 서울총회를 계기로 대한약사회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약사직능 발전을 도모하고 인도네시아 제약산업 전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서에는 양 단체가 ▲약사 실무 향상을 위한 정보 교환 ▲연구 성과 및 제약 기술 교류 ▲제약분야 규제 관련 의견 교환 등 약사직능과 제약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관한 부분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4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Yolanda R. Robels FAPA 회장과 임원진 등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임원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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