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 예방활동 우수 동아리 공모전' 우수작 선정

초등··중학교, 대학교 동아리 3팀, 개인 작품 2점 선정…상장·상금 지급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2-16 10:1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 마약 예방활동 우수 동아리 공모전' 우수작 5점을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16일 식약처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100건(A분야, 예방활동 사례 : 44건 / B분야, 영상 등 콘텐츠 : 56건)이 접수됐다.

식약처는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성·전문성·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예방활동 우수사례는 교내 마약류 예방 캠페인, 학교전담경찰관 간담회, 패러디를 통한 역할극 제작, 릴레이 마약 예방 영상 제작, 마약 예방교육 자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포항시 구정초등학교 '문어 동아리'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영상 등 우수 작품은 부적절하게 마약류를 접한 후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참한 삶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대학생 시각으로 표현한 경일대학교 김여준 학생의 영상 콘텐츠 등 2건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약처장상 및 상금)을 이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대학생의 마약류 예방활동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응모 작품을 모아 마약예방 활동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올바른 마약류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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