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미피드 점안제' 안구건조증에 유효

기존 약물에 비해 표면각막 상처-이물감 등 개선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1-05-06 15:43

오츠카, 3상 검증시험 발표
 
일본 오츠카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바미피드 점안제'(rebamipide)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츠카제약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시야와안과연구회의(ARVO)에서 3상 검증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일본에서 188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액과 비교해 레바미피드 점안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레바미피드 점안액의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에 의한 표면 각막과 결막의 상처, 안구건조증환자가 겪는 이물감, 눈의 통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준의 치료제에 비해 레바미피드 점안제 사용에 대해 환자들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츠카는 지난해 10월 레바미피드 점안제에 대해 일본에서 승인을 신청했으며, 미국에서는 공동개발회사인 아큐셀라(Acucela)와 2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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