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1.03.31 06:07
당뇨병 동반 '심방세동'‥ 자렐토가 보여준 근거있는 자신감
[알.쓸.신.약] 신기능 보전 혜택으로 '자렐토' 새로운 가치 입증 당뇨병 동반 환자에서 유일하게 신기능 보전·혈관계 사망/MALE 위험 감소 확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심방세동'도 이제 '근거'를 기반으로 한 똑똑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심방세동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4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보고된다. '당뇨병'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당뇨병은 신기능 저하, 뇌졸중, 심혈관계 관련 사망(CV death), 하지 관련 사건(혈관 재개통술, 하지 절단)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당뇨병 동반 심방세동 환자군에 대한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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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3.29 06:06
'다발경화증' 급여 완화‥'오바지오' 가치 또 다시 보여줄 때
[알.쓸.신.약] 1일 1회 복용 자가주사 부담 낮춘 경구용 1차 치료제 장기간 효과 및 안전성으로 다발경화증 환자 '삶의 질' 개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행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다발경화증' 치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사노피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급여기준이 완화됐다. 이는 다발경화증의 적시 치료와 적극적 치료를 가능하게 할 만큼의 긍정적 변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19일 공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오바지오는 '지난 2년간 신경기능장애 2회 이상이 있어야만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는 제한적인 조항이 삭제됐다. 보다 조기에 다발경화증 환자들이 오바지오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발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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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3.08 06:05
난소암 '장기 생존' 기회 제공‥최초 PARP 저해제 '린파자'
[알.쓸.신.약] BRCA 변이 환자에서 뛰어난 효과, 재발 넘어 1차 치료에서 근거 마련 5년 추적 관찰, 한국인 리얼월드 등 수많은 연구로 효과·안전성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난소암' 치료 환경은 확실히 변했다. 여전히 난소암은 잦은 '재발'이 치료적 아쉬움으로 남아있으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이는 최초의 PARP 저해제 '린파자(올라파립)'의 역할이 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는 2014년, FDA와 EU에서 BRCA 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요법으로 동시 승인을 받았다. 기존 난소암 치료는 항암화학요법 이후 'watch-and-wait' 접근법으로, 별다른 관리 없이 주기적으로 병의 진행을 확인해야 했다. 그런데 린파자 등장 이후 항암화학요법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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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2.05 06:06
'야간뇨'로 괴로웠던 밤‥삶의 질 보장하는 치료제 '녹더나'
[알.쓸.신.약] 고령 환자에서 특화된 '녹더나', 저용량으로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부담 덜어줘 물 섭취 안해도 되는 '설하정' 제형, 남녀 다른 용량으로 맞춤 처방 가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야간뇨'란 밤에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을 말한다. 야간뇨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성인 남녀에서 약 35%~71%가 경험하는 흔한 배뇨장애이기도 하다. 야간뇨의 가장 큰 문제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데 있다. 야간뇨는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로가 고스란히 낮 시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야간뇨 환자는 수면장애, 만성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게다가 한밤중 화장실을 찾을 때 발생하는 낙상이나, 피곤함으로 인한 부주의로 사고 발생률이 증가해 골절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 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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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1.30 06:07
'전이성 유방암'과 '버제니오'‥'생존기간'과 '편의성' 잡다
[알.쓸.신.약] 내분비요법에 실패한 폐경 전/후 환자 대상, OS와 PFS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 2차 요법 임상시험에서 전체 생존율의 유의미한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유방암 분야 연구자들이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데이터다."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이자 독일 유방암그룹(The German Breast Group)의 의장인 시빌라 로이블 교수가 CDK 4&6 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연구인 MONARCH 2 와 MONALEESA 3의 결과를 두고 한 말이다. 로이블 교수의 말처럼, 난치성 질환인 전이성 유방암 치료 환경에 CDK 4/6 억제제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치료적 변화가 감지됐다. 의료기술과 치료제의 개발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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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1.25 06:01
'ALL'에서 최초의 ADC 치료제 '베스폰사'‥'관해'를 높이다
[알.쓸.신.약]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서 일관된 완전관해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은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져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의 환자 수는 매년 100~2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안타깝게도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런데 급성 백혈병 분야에 최초로 '항체-약물 결합체(ADC, Antibody Drug Co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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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1.10 06:06
'당뇨병' 치료 핵심, 혈당·심혈관질환 관리‥'자디앙'이 잡아
[알.쓸.신.약] SGLT2 억제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패러다임 전환에 기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EMPA-REG OUTCOME 임상 연구가 발표된 후 많은 것이 변했다. 당뇨병 치료의 목표가 '혈당 조절'에서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 및 관리'로까지 확장됐기 때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은 전신에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킨다. 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 로 꼽힐만큼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 환자 사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남자는 2-3배, 여자는 3-5배 가량 심혈관계 질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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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1.04 06:06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한번에‥최적의 성분 조합 '카듀엣'
[알.쓸.신.약] 2004년 국내 최초 허가받은 복합제, '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시너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들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 초기부터 최적의 성분 조합을 사용한다면, 두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카듀엣(아토르바스타틴+암로디핀)`은 스타틴(Statin) 계열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콤비의 대표 주자다. 카듀엣은 대규모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반 관리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이점을 증명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약 이야기]에서는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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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0.26 06:06
30년 동안 입증된 '스틸녹스'‥'수면제'의 역사를 새로 쓰다
[알.쓸.신.약] '졸피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의사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한다면 삶의 질에 도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불면증`은 전체 인구에서 30~48%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도 전체의 16~21%에 달할 정도. 수면은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의 중요한 영역이다. 불면증은 잠의 질을 떨어트리고 삶의 질을 저하 시킨다. 그런데 이 불면증은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적다. 불면증의 '약물 치료'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면제'가 처방되는데, 내약성과 효능이 확인된 치료제 투약이 중요하다. 불면증 치료제는 비(非)벤조디아제핀 제제의 한독의 `스틸녹스`와 같은 졸피뎀 성분이 강세다. 스틸녹스는 졸피뎀 성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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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0.22 06:07
드디어 '급여'된 `졸레어`‥천식에서 쌓아온 치료 혜택 제공
[알.쓸.신.약] 삶의 질 개선·폐기능 호전·급성 악화 예방‥10년 넘게 쌓아 온 중증 천식에서 효과와 안전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올해 7월부터 `졸레어(오말리주맙)`가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에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 졸레어의 급여는 국내 도입 13년만에 이뤄진 성과다. 그동안 많은 요구가 있었던 중증 천식에서 생물학적 제제 치료의 문이 열린 셈이다. 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기침, 가래, 가슴답답함, 쌕쌕거리는 천명음, 간헐적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천식 치료제로는 흡입형 또는 전신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베타2 항진제, 테오필린 등 잔틴계 약물 등이 사용된다. 대대수의 천식 환자는 증상에 맞는 단계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이 잘 조절돼 큰 문제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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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0.20 06:06
생존율·삶의 질 향상‥`폼페병`에서 최초·유일한 '마이오자임'
[알.쓸.신.약] 조기 진단 및 즉각적인 치료 중요‥'마이오자임' 통해 환경 크게 변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름도 생소한 `폼페병`. 폼페병은 점진적으로 근육이 약해지는 진행성 신경근육질환이다. 폼페병의 원인은 산 알파-글루코시다아제(Acid alpha-glucosidase)라 불리는 효소의 부족 및 결핍이다. 효소가 결핍됨에 따라 체내에 글리코겐이 축적되는데, 이는 세포 손상을 초래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폼페병은 치료할 수 없는 병이었다. 그런데 사노피의 장기 효소대체요법(ERT)인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알파)`이 등장하면서, 폼페병 치료 환경은 완전히 변했다. 마이오자임은 폼페병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 옵션이다. 마이오자임주는 10세부터 70세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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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10.15 06:07
`치료 저항성 우울증`의 새 치료법‥`스프라바토`가 준 기회
[알.쓸.신.약] 30년만에 등장한 새 기전의 항우울제‥비강분무형으로 경구제 대비 빠른 효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성인 10명 중 1명은 일생동안 한번 이상의 우울증(Depression)을 경험한다. 우울감을 포함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상당한 체중의 증가/감소, 불면증이나 과민증, 피로나 에너지 손실, 집중력 및 사고력 저하 등을 경험한다면 우울증, 우울장애로 진단된다. 주요 우울장애(MDD: Major Depressive Disorder)는 심리사회적 치료와 약물 치료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기간 동안 적절한 용량의 경구용 항우울제를 두 가지 이상 복용하고도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Treatment-Resistant Depression)`도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0.08.11 06:06
`염증성 장질환`에서 10년‥`휴미라`가 보여준 임상적 가치
[알.쓸.신.약] 10년동안 축적된 데이터, 효과와 안전성으로 증상 완화 넘어 점막 치유 등 예후 개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제대로 된' 치료에 관심이 높아졌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장과 대장 등 소화관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난치성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단순 장염과 달리,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여기엔 궤양성 대장염(UC)과 크론병(CD)이 포함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게 되는데, 질환이 점점 진행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0.07.27 06:06
사이클로스포린 `산디문 뉴오랄`‥중증 건선 치료의 시작점
[알.쓸.신.약] 중증 건선 치료에 20년, 안정적 효과로 오리지널 가치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선`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피부에 나타나는 병변의 모습 때문에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관절염, 당뇨,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이 나타난다. 이러한 건선은 국소 치료, 광선 치료, 전신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등 다양한 치료법들이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생물학적 제제 신약들이 출시되면서, 중증 건선 치료에 변화가 감지됐다. 그러나 새로운 약들이 출시됐다고한들, 이전부터 사용돼 온 치료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신 치료`는 생물학적 제제 이전 단계에 시행되는 치료법으로 중증 건선 치료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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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06.30 06:05
림프종 치료 표준요법 '맙테라'‥제형 혁신에 한 번 더 도약
[알.쓸.신.약] 정맥주사→피하주사 개발 성공,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삶의 질 향상까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초의 CD20 표적치료제 로슈의 `맙테라(리툭시맙)`는 림프종 치료에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오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맙테라`의 등장 전후로 림프종 치료가 나뉠 정도. 혈액암 중 하나인 림프종은 림프구에서 생기는 암을 지칭한다. 림프구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이고, 혈액과 함께 온 몸을 다니면서 세균 등과 싸운다. 이 림프종은 주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치료됐으나, 맙테라와 같은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과거 대비 완치율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맙테라는 전신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세포독성 항암제에서 표적치료라는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1998년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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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06.26 06:00
`최초`인 만큼 `안전성` 자신‥성장호르몬 치료제 '지노트로핀'
[알.쓸.신.약] 소아 저신장증 환자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바탕, 25년 이상 효과와 안전성 확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의 부모들은 아이의 '키'에 부쩍 관심이 높다. 특히 내 아이의 키가 또래 아이들보다 작다면, 부모는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한다. 그래서 온라인에서는 아이 키 성장에 대한 정보가 넘쳐난다. 키 크는 건강기능식품부터 여러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치료 역시 주된 관심사다. 이 성장호르몬을 사용한 치료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낮은 `성장장애`, `저신장`일 경우에 사용된다. 저신장은 아이의 키가 또래 100명 중 3번째 이하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뼈 나이가 2년 이상 많거나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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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06.12 06:07
효과·안전성·비용‥고인산혈증 원조 가치 보여준 `렌벨라`
[알.쓸.신.약]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뛰어난 혈관 석회화 개선‥비칼슘계 인 결합제 중 유일하게 비용 효과성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성 콩팥병`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신장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실된 상태인 '말기 신부전'에 이른다. 말기 신부전은 콩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 '인(Phosphorus)'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고인산혈증'으로 인한 혈관 석회화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인 결합제`를 통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여기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비칼슘 계열 인 결합제 `렌벨라(세벨라머탄산염)`가 대표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유는 명백했다. 2012년 출시된 렌벨라는 칼슘계 인 결합제와 달리 혈액 속에 흡수 및 축적되지 않고, 인과 결합돼 체외로 배설된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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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0.06.09 06:07
최초의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이유있는 1위가 되기까지
[알.쓸.신.약] 인슐린 강화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 및 편의성 향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는 `Faster`, `safer`라는 법칙을 따른다. 약을 투약하면 더 빠른 효과를 보이되, 안전해야한다는 치료 방향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복용, 투여해야 하는 약물이 많고 투약 방법이 복잡하다. 또 평생 관리가 필요한 탓에 급성질환에 비해 '치료 순응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치료 순응도는 질병의 경과와 장기적인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와중에 `인슐린`은 가장 오래된 당뇨병 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98%를 차지하며, 3분의 1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는 주사에 대한 두려움과 투여 방법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0.06.02 06:05
`삼중음성 유방암` 분야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알.쓸.신.약] IMpassion130 임상 통해 PD-L1 1% 이상 환자에서 유효성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그동안 유방암에 많은 치료옵션이 생겨났지만, 안타깝게도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신약이 가장 필요한 분야였음에도 말이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HER2 특이 유전자 증폭과 관련된 HER2 유방암이 20%, 호르몬이나 HER2 유전자 증폭과 관계없이 유방암이 발생한 삼중음성 유방암이 그 나머지 15-20%를 차지한다. 이 중 TNBC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HER2(human epid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0.05.27 06:06
1차 치료제가 전이성 대장암을 좌우한다‥'얼비툭스' 존재 이유
[알.쓸.신.약]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효과적인 치료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Key'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차 치료제로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암 치료'는 크게 달라진다. 전체 생존기간(OS)과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이성 대장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이성 대장암은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치료적 발전이 있었다. 이들 표적치료제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자 대장암의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또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진단을 통해 표적항암제의 효과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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