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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8.22 06:03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 '엔젤'이란 별명이 생긴 이유
[비하인드 씬] 사회공헌활동 '엔젤 프로그램' 10주년, 난치병 환아 70여 명 꿈 이뤄 경제적 지원 넘어 소원 성취 봉사, 재능 기부 등 환자 위한 후원 활동 지속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 바로 '엔젤(Angel)'이다. 약 10년 동안 난치병 환아 70여 명의 꿈을 이뤄줬기 때문이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난치병' 환자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인 '엔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삶에 대한 원동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활동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난치병은 원인이 불분명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그래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은 낙담하기 쉬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난치병은 밝아야만 하는 그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희망을 저버리게 만든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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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8.17 11:54
'베믈리디' 국내 허가 5주년‥'B형간염' 치료의 성적표는?
[비하인드 씬] 다양한 생애주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 입증 꾸준한 'RWD' 축적 및 가이드라인에서도 '우선 권고' 약제로 등극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길리어드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길리어드는 이미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갖고 있었고, 상당한 명성을 쌓은 상태였다. 그런데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후속 제품이었기 때문에 더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그런 베믈리디가 국내에 허가된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다. 5년 동안의 성적표를 열어보면, 의사들은 베믈리디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만성 B형간염은 환자의 고령화 추세로 장기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 영역에서 베믈리디는 치료 효과는 물론, 다양한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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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8.01 06:05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란 목표‥ 바이엘, 125년의 달리기
[비하인드 씬] '아스피린프로텍트'-'자렐토'-'베르쿠보'로 이어지는 개발 이야기 출발선은 있지만 결승선 없는 바이엘 심혈관사업부의 경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그마치 125년의 시간이다. 45,000일이 넘는 시간을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라는 목표에 할애한 제약사가 있다. 바로 '바이엘'이다. 이들은 왜 이 긴 여정을 시작했을까? 바이엘은 인류의 생명 연장을 위한 핵심 과업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 극복'이라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비하인드 씬]을 통해,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엘의 '오래 달리기'를 함께 동행해 봤다. ◆ 출발선 : 1897년 '아스피린'의 탄생 심혈관질환 극복의 신호탄 바이엘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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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7.11 06:07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 한계 도전‥'키프롤리스' 요법 삼총사
[비하인드 씬] KRd부터 Kd, KdD 요법까지‥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 가능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적합 여부와 관계없이 고위험군, 고령 환자까지 폭 넓게 치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RRMM) 치료 한계에 도전한다. 의료계는 이를 이른바 'K-요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K-요법이 각광받는 이유는 다발골수종은 첫 치료 못지 않게 재발 환자에서의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2차 치료에 실패한다면, 3차 치료부터는 반응률이 30%에 그칠 정도로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따라서 의사들은 "다발골수종은 1차 치료와 2차 치료 단계에서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키프롤리스는 2016년 국내 출시된 후,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처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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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6.23 06:04
GSK와 비브 헬스케어‥HIV 치료 한계 무너뜨린 선봉장
[비하인드 씬] HIV 최초 치료제→2제요법→장기지속형 주사제까지 패러다임 선도 "Leave No Patient Behind" 가치 아래, 감염인이 0명 될 때까지 노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선봉장(先鋒將)'이라는 말이 있다. 맨 앞에서 부대를 지휘하는 장수를 뜻한다. 1981년 최초로 발견된 HIV/AIDS는 지금도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선봉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약사는 'GSK'와 HIV 전문 기업 '비브 헬스케어'다. 1994년에만 해도 HIV/AIDS는 25-44세 미국 남성의 사망 원인 1위였다. 그러나 현재 HIV/AIDS는 과거에 비해 놀라운 정도로 치료가 발전했다. '하루 한 알'의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 HIV/AIDS 감염인은 일반인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으며, 최근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주사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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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5.19 06:06
예후 나쁜 '전이성 유방암'‥'버제니오', 강점 충분히 발휘
[비하인드 씬] 버제니오, 암세포 증식 관여 단백질 CDK 4&6 선택적으로 표적 및 억제 내분비요법 병용 임상에서 간 전이·높은 종양 등급 환자의 PFS 중앙값 연장 확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유방암' 자체로는 예후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2015-2019)은 93.6%로, 10년 상대 생존율(2010-2014)도 90% 정도다. 그런데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유방암에서는 말이 달라진다. 전이성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2015-2019)은 전체 유방암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42.6% 수준이다. 따라서 '전이성 유방암'은 예후가 비교적 좋지 못한 암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러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CDK 4&6 억제제'가 등장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내분비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CDK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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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5.02 06:07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 나왔습니다"‥의사들에게 환영받는 '암젠온'
[비하인드 씬] '암젠온',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 실시간 수준의 정보 제공 가능‥전문 디테일러 매칭으로 긍정적 평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가 대세는 대세였다. 지난 3월, 암젠코리아가 선보인 '암젠온(AmgenON)'이 이렇게 각광을 받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암젠온은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다. 제품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전달하는 암젠코리아의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라고 보면 된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디테일링 서비스' 방식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의학 정보를 꾸준히 획득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의학 정보는 방대하고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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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4.25 06:06
DTaP 혼합백신 '악심(AcXim) 패밀리'‥사노피가 보여준 자부심
[비하인드 씬] '테트락심-펜탁심-헥사심', 국내 기초 예방 접종률 향상에 큰 역할 혼합백신, 접종 횟수 효율적으로 감소‥아기와 보호자, 의료진의 편의성 높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 접종 주간'이다. '예방 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는 자기 몸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영아에게 예방 접종은 감염병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영아의 예방 접종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의 만 1세 미만 기초 예방 접종률은 지난 4년간(2017~2020년) 90%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 대비 상위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국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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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3.29 06:06
최초 CDK 4/6 억제제 '입랜스'‥그동안 남긴 '유방암'에서의 기록
[비하인드 씬] 5년 동안의 누적 데이터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함 증명 예후가 나쁜 환자, 기저질환 환자, 한국인 환자 대상 일관된 PFS 연장 및 안전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화이자제약의 CDK 4/6 억제제 '입랜스(팔보시클립)'는 2016년 국내 출시된 이후 여러 '이정표'를 세웠다. 입랜스는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시키면서, 삶의 질의 개선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덕분에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는 입랜스의 등장 전후로 구분될 만큼 큰 변화가 일어났다. 현재 입랜스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표준치료제(SoC)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제 국내에서 출시 6주년을 맞이한 입랜스는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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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2.18 06:08
'프롤리아'는 왜 10년 임상을 택했을까?‥'골다공증' 장기 치료 초점
[비하인드 씬] FREEDOM Extension 연구‥10년에 걸쳐 골절 위험 감소, 골밀도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10년이라는 기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연구를 묵묵히 진행한 치료제가 있다. 바로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다. 프롤리아는 FREEDOM Extension 연구를 통해 무려 10년에 걸쳐 골절 위험 감소 및 골밀도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로 프롤리아는 단숨에 골다공증에서 중요하게 권고되는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프롤리아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 모두에게 1차 표준 치료제로 선택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암젠이 프롤리아의 10년 임상을 택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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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28 06:06
'희귀질환' 가족의 손 편지‥"한국화이자제약, 감사합니다"
[비하인드 씬] 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얼룩말 캠페인'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교통비 지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성을 꾹꾹 눌러담은 손 편지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앞으로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인은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이었다. 편지 안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문장이 몇 번이고 등장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희귀질환 사업부는 이 편지를 받고, 다시금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는 희귀질환 환자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희귀질환-7000 얼룩말 캠페인'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필요한 치료 및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이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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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21 06:05
'혈우병' 치료의 대표 주자 '화이자'‥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비하인드 씬] 평생 관리 '혈우병'‥화이자, 효과·안전성·치료 순응도·쉽고 빠른 준비에 초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우병'은 혈액 내 지혈을 도와주는 특정 응고인자가 결핍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결핍된 응고인자에 따라 혈우병 A(제8 혈액응고인자 결핍), 혈우병 B(제9 혈액응고인자 결핍)로 분류된다. 혈우병 환자들은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어, '평생' 동안 부족한 응고인자를 혈액 내 주입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에 제약사들은 치료제의 효과 및 안전성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대표적으로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투약 방법 및 치료제 사용 편의성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혈우병 치료에 있어 '노력파'로 대표되는 제약사가 있다. 바로 '화이자'다. 화이자는 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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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06 06:05
'심부전', 재입원 대책 절실‥입원 초기 치료 해답 '엔트레스토'
[비하인드 씬] 코로나19 위중증 위험 원인 심부전‥심부전 '전용' 치료제 사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신규 및 위중증 환자의 급증으로 병상 가동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수도권 지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0%에 달했다. 이에 '고위험 환자'들의 관리와 입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심부전'은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중증 진행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코로나19 사망자 중 76.2%의 기저 질환이 심부전을 포함한 순환기계 질환이었다. 코로나19의 5차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심부전과 같은 입원 질환의 조기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 맥락에서 노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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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1.15 06:07
일곱 살 '블린사이토'‥'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의 성장기
[비하인드 씬] 치료 불모지였던 급성림프모구백혈병‥'블린사이토'로 변화 시작 재발이 일어난 환자 뿐만 아니라, 재발 이전의 환자도 치료 가능해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ALL)'에 허가를 받은 암젠의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는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ALL에서 블린사이토는 분명한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블린사이토는 재발이 일어난 ALL 환자도, 재발 이전의 환자도 치료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블린사이토는 국내에서 2015년 11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성인 환자'에 먼저 허가됐다. 이후 2017년 2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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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1.08 06:06
로슈가 글로벌 헬스케어 1위 되기까지‥125년의 발걸음
[비하인드 씬] 매년 전체 매출의 약 20% 연구개발(R&D)에 투자 전 세계 체외진단 1위 '진단사업부'와 바이오의약품 1위 '제약사업부' 양날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896년, 한국에서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俄館播遷)이 일어난 해였다. 그 당시 스위스 바젤의 호프만 라 로슈(Hoffmann-La Roche)는 의약품 대량 생산이 질환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진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회사를 창립한다. 불과 28세의 젊은 청년이 세운 회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 기업 '로슈'가 된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합친 정도의 면적과, 서울보다 적은 인구를 가진 스위스는 로슈 덕분에 헬스케어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자그마치 125년이다. 로슈는 이 긴 시간동안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미있는 활약을 해 왔다. [비하인드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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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0.29 11:55
'백신 명가' 화이자의 '프리베나 13'‥폐렴구균 예방의 역사
[비하인드 씬] '생후 6주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 다방면으로 증명된 예방 효과로 세계 판매 1위 기록한 폐렴구균 백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백신 명가(名家)'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제약사가 있다. 바로 '화이자'다. 예방 백신 접종은 20세기 공중보건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오늘날에도 감염병 예방에 있어 백신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화이자제약의 대표 백신 '프리베나 13'은 세계 판매 1위 폐렴구균 예방 백신이다. 프리베나 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에 예방 효과가 있다. 프리베나 13의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데이터로 증명됐기 때문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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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0.26 06:07
치매와의 전쟁 속에서 21년‥'아리셉트'가 롱런한 비결
[비하인드 씬] 에자이의 한 연구원이 치매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연구 5·10· 23mg 다양한 용량‥정제·구강붕해정·구강용해필름 등의 제형으로 편의성 제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치매'는 질환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진행될수록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50년에는 대한민국 가정 5가구 중 1가구가 치매 환자를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치매는 진행을 완전히 멈추거나 증상 발현을 막는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고, 그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매는 초기 단계부터 약물을 사용해, 질환의 악화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로 꼽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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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0.21 06:08
20여 년의 결실‥'젤잔즈',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최초' 되다
[비하인드 씬] 전 세계 100개국에서 승인받아 36만 2,000명에게 처방 국내 최초 류마티스 관절염 JAK 억제제‥다양한 데이터 통해 효과 및 안전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JAK 억제제'는 등장과 동시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제제라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JAK 억제제는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임상데이터로 금세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 치료제가 될 수 있었다. 이 모든 시작은 화이자제약의 '젤잔즈(토파시티닙)'다. 젤잔즈는 류마티스 관절염 최초의 JAK 억제제이자, 이 시장의 문을 연 첫 타자이기도 하다. 젤잔즈 개발은 화이자의 염증 및 면역 부서 소속 과학자 폴 박사의 여행길에서 단서를 얻었다. 1993년 여름, 그는 버몬트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초청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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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0.15 06:07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통증 명의'가 된 사연
[비하인드 씬] 항암 치료 궁극적 치료 목표 '생존기간' 연장에서 합격점 '키프롤리스', 깊고 빠른 치료 '반응률'로 전신 상태와 통증 증상 개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는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분야에서 너무나 유명한 약이다. 암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생존기간' 연장은 이미 키프롤리스의 임상데이터로 증명이 됐다. 그리고 키프롤리스의 진가(眞價)는 높은 '반응률'을 통한 전신 상태와 통증 증상의 개선에서 드러난다. 덕분에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 사이에서 여러 부가적인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 '다발골수종'의 치료적 발전, 결국은 'OS' 개선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뼈를 침윤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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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9.08 06:06
세계 최장수 제약사 '머크'‥353주년의 '명성'을 돌아보다
[비하인드 씬] 2번의 세계 대전을 겪은 불멸의 기업‥작은 약국에서 최장수 제약사로 성장 전 세계 환자 삶의 치료 파트너‥스페셜티 케어 파이프라인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여기 2번의 세계 대전 겪으며 성장한 제약사가 있다. 올해로 창립 353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기업 '머크' 그룹이다. 지금으로부터 353년 전인 1668년은 한국의 역사로 따지자면 조선 18대 왕 현종이 재임하던 시대이다. 영국에서는 명예 혁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의회 민주주의가 확립된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1668년 독일, 담스타트라는 마을에서는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천사약국'의 문을 열었다. 이 약국이 현재 최장수 제약사 머크의 근간이다. 천사약국은 머크 가문이 100년 넘게 대를 이어가며 운영해 왔다. 머크가 제약사로 발돋움을 한 때는 1816년이다. 하인리히 엠마누엘 머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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