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2.09.13 06:07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케렌디아'
[알.쓸.신.약] 새로운 기전으로 오래된 '미충족 수요'를 충족 만성 신장질환의 진행 억제‥심혈관질환 사건 줄이는 효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당뇨병'은 '소변으로 당이 나온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질환이다. 이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장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신장의 여과 장치(사구체)가 손상될 수 있으며, 알부민(특정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의 점진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많지 않았다. 그동안 만성 신장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물은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ARB) 밖에 없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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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8.17 06:01
'아토피피부염' 환자 삶의 질 높인 '린버크'‥빠르고 강력한 효과
[알.쓸.신.약]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습진으로 환자 고충 큰 아토피피부염 '린버크', 1일 1회 복용으로 효과와 안전성 입증‥5월부터 급여 적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비교적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이지만, 피부 습진(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 탓에 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호소한다. 게다가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재발을 거듭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난치성 질환이다.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최근 2-3년 사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발견했고, 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이 개발됐다. 2021년 10월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도 그렇다. 린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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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8.03 06:07
지속성·안전성·편의성 갖춘 '심퍼니'‥'강직척추염'에서 대활약
[알.쓸.신.약] 강직척추염에서 치료 지속성 및 안전성 데이터 꾸준히 축적 정맥주사(IV) 제형과 프리필드시린지(PFS), 오토인젝터(AI)까지 라인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줄이며 통증을 완화시켜야 하는 '만성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직척추염은 '치료제'를 선택할 때, ▲얼마나 우수한 치료 지속성을 보이는가 ▲오래 사용해도 안전한가 ▲투약하는 데 얼마나 편의성이 있는가 등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한국얀센의 '심퍼니(골리무맙)'는 완전 인간 단일 클론 항체(Fully Human Antibody) TNF-알파 억제제다. 심퍼니는 강직척추염 치료제로 2012년 허가된 이후, 국내외에 걸쳐 질병 활성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은 물론,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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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6.20 06:07
팬데믹에서 피어난 'mRNA 백신'의 가치‥모더나 '스파이크박스'
[알.쓸.신.약] 스파이크박스, 임상과 실제 접종 사례 통해 지속적인 효과 증명 4차 접종, 오미크론 변이에 있어서도 부스터 백신으로써 큰 이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우리에게 '대혼란'를 가져왔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후 퍼지기 시작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대륙으로 확산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734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약 625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2022. 05.27. 00시 기준) 이 통계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인류는 이 대혼란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스파이크박스(Spik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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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6.08 06:09
확 바뀐 '간세포암' 1차 치료‥'구원 투수'된 '티쎈트릭'
[알.쓸.신.약] 기존 치료제 대비 긴 생존기간, 삶의 질 개선 효과 확인 5월부터 급여 적용‥1차 치료 요법 중 가장 긴 OS 및 완전 관해 데이터 보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구원 투수(救援投手)'라는 말이 있다. 야구에서 먼저 던지고 있는 투수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그 투수를 대신해 나가서 던지는 투수를 뜻한다. 간세포암 치료에서도 구원 투수가 등장했다. 바로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다.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세포암 1차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간세포암은 치료제 개발이 더뎌 10여 년 간 표적항암요법이 표준 치료로 사용돼 왔다. 그런데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3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 대비 유의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동시에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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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5.30 06:07
금연 성공률↑ '니코레트'‥50년 동안 효과·안전성 검증
[알.쓸.신.약] FDA 최초 승인 니코틴대체제‥복지부에서 권고하는 금연 치료 1차 약제 껌과 패취 두 가지 제형‥금단 증상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장기 금연 성공률 높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흡연'은 백해무익(百害無益)이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이라는 질병이기에, 치료 방법은 '금연' 뿐이다. 금연은 흡연자의 의지가 기본이지만,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담배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금연'에 여러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급증하는 전자담배의 사용이 실질적인 금연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실제 지난해 궐련형 담배 사용량은 줄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은 17.1% 증가했다. 전자담배 사용 증가의 문제는 이를 금연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자담배는 담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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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4.05 06:05
당뇨병·심부전·신장병‥통합관리 옵션 SGLT-2 억제제 '포시가'
[알.쓸.신.약] 혈당 관리→당뇨병 합병증 동반 관리로 치료 패러다임 전환 당뇨병 동반질환 관리 옵션으로 '포시가'가 가진 임상적 이점 재확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은 전신에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킨다. 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 당뇨병 치료는 단순히 혈당 조절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동반질환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당뇨병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의 65%가 심부전,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동시에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20~40% 정도에서 발생한다. 신장질환은 제2형 당뇨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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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3.22 06:06
삶의 질 저하시키는 '주사'‥피부와 마음까지 달래는 '수란트라크림'
[알.쓸.신.약] 눈에 보이는 증상 및 통증으로 삶의 질까지 저하시키는 '주사' 1일 1회 바르는 수란트라크림, 치료 3주 차부터 염증성 병변 감소 효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주사(Rosacea)'라는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덕분에 주사를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적다. 주사는 뺨, 코, 이마, 턱 등 얼굴 중앙 부위가 붉어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장미 같다'라는 라틴어(Rosacea)에서 유래됐다. 반복적인 홍조, 붉은 반점, 모세혈관의 확장 등으로 얼굴이 늘 붉어 보이거나 여드름처럼 생긴 염증성 구진, 농포가 올라오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주사는 눈에 보이는 증상 외에도 화끈거림과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혹은 여러 증상이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주사는 증상이 얼굴에 직접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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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02.16 06:05
'다발성경화증' 환자 '삶의 질' 획기적 개선‥'마벤클라드' 성적표
[알.쓸.신.약] 우수한 효과와 편의성, 다발성경화증 치료 목표에 성큼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환자 대상, 2년간 20일 복용으로 최대 4년간 효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그리고 환자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된다. 다발성경화증은 어떤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에 환자들은 어떤 증상이 발현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현재 다발성경화증의 치료 목표는 적절한 질환 조절제를 통해 중추신경계 손상을 최소화하고 전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발성경화증은 치료 옵션마저 제한적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 완화가 반복돼 환자들의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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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29 06:04
방사성 요오드 불응 갑상선암‥1차 치료제로 '렌비마'인 이유
[알.쓸.신.약] SELECT 임상 3상으로 '무진행 생존기간'과 '반응률' 개선 승인된 용량인 렌비마 24mg/day의 임상적 이점 재확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높고, 비교적 '착한 암'이라는 인식이 있다. 갑상선암의 '생존율'이 높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수술과 방사선 요오드(Radioactive iodine, RAI) 요법 치료가 효과적이므로,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하거나,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특히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갑상선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전이를 진단받은 시점에서 약 10%로 떨어진다. 다행히 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 불응성 갑상선암에는 1차적으로 권고되는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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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20 06:05
'유전성 망막 질환' 치료제 '럭스터나'‥한 번 투여로 '효과'
[알.쓸.신.약] 근본 원인 해결하는 유일한 유전자 치료제‥영구적 시력 상실 위험 낮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시각'을 담당하는 우리 몸의 '눈(eye)'. 이 눈에서 중요한 기관은 '망막(retina)'이다. 눈을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는 망막에 위치한 시세포들에 의해 전기 신호로 변환된다. 이 신호가 뇌에 전달되면 비로소 세상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망막이 손상되거나 기능을 잃게 된다면 어떨까? 망막의 구조와 기능을 담당하는 시세포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다양한 시각 장애가 나타난다. 이러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유전성 망막 질환(Inherited Retinal Dystrophy, IRD)'이라고 한다. 망막 세포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시력과 시야에 이상이 생길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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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2.03 06:05
유일한 싱글 체인 '앱스틸라'‥A형 혈우병 '예방요법' 새 지표
[알.쓸.신.약] vWF 친화성 높인 싱글 체인 작용 기전‥약물동력학적 지표 개선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입증‥AsBR 0.00, 치료 경험 있는 환자 항체 발생률 0%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우병'은 혈액 내 지혈을 도와주는 특정 응고인자가 결핍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우병 환자들은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어, 평생 동안 부족한 응고인자를 혈액 내 주입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출혈이 있을 때마다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보충요법'과, 주기적 투여를 통해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를 유지시키는 '예방요법'이 그 예다. 이 가운데 '예방요법(prophylaxis)'은 중증 출혈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혈우병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의 예방요법은 '개인별 맞춤 치료'가 중요시되고 있다. 혈우병에서 맞춤 치료는 환자 개인의 치료 반응,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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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10.27 06:08
'비염'과 '천식'의 대표 치료제 '싱귤레어'‥오리지널의 위엄
[알.쓸.신.약] 약 20여 년간 진료 현장에서 실제 치료 효과와 안전성 입증 과립·세립·츄정 등 다양한 제형 출시‥여러 유형의 비염 및 천식에 사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은 끝나지 않고 벌써 2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찾아온 가을은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만들었다. 가을은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환절기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 환자라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한 증상 조절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알레르기비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및 천식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 GINA(Global intiative for asthma)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치료 가이드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1.10.07 06:06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레파타'
[알.쓸.신.약] 스타틴으로는 치료가 불가했던 의학적 미충족 수요 영역 파고들어 LDL 콜레스테롤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하‥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로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을 한 번이라도 겪은 환자는 '합병증'과 '재발'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에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재발 예방을 위해 'PCSK9 억제제'가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떠올랐다. PCSK9 억제제는 LDL-C를 효과적으로 줄여 '심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까지 가능하게 하는 약제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젠의 '레파타(에볼로쿠맙)'는 국내에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감소 치료 적응증을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1.10.05 06:05
CML에서 '표준 치료' 된 '타시그나'‥10년 임상데이터로 증명
[알.쓸.신.약] 10년간의 장기 임상 데이터인 ENESTnd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 달성, 깊은 분자학적 반응과 밀접 관계‥CML 새로운 목표 '기능적 완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은 2000년대 이후부터 다양한 약들이 개발되면서, 큰 치료적 발전이 있었다. 그래서 CML은 이제 더이상 '불치병'이 아닌 관리가 가능한, 더 나아가 '기능적 완치(TFR: Treatment-Free Remission)'를 목표로 하는 질환이 됐다. 특히 2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는 1세대와 비교해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 early molecular response)'에서 향상된 결과를 보이며, 의료진들에게 믿을만한 1차 치료제로 선택되고 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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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8.04 06:05
오래 지속되는 PASI 100 효과‥건선에서 '스카이리치' 승부수
[알.쓸.신.약] 연 4회 투여로 편의성 개선, 오래 지속되는 높은 피부 개선 효과 건선 환자들이 소망, '건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가능성 열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애브비의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는 중증 건선에 있어 'PASI 100'이라는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정착시켰다. 오래 지속되는 '높은 PASI 100 도달률'은 그동안 환자들이 소망한 '건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그려보게 했다. 국내에는 중증 건선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가 존재한다. 인터루킨 억제제의 경우, IL-17 억제제, IL-23 억제제 등이 도입돼 있다. 이미 다수의 생물학적 제제들이 PASI 90, 100 데이터들을 내놓은 상황이지만, 스카이리치는 보다 확실한 근거를 제공하며 처방을 이끌고 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약 이야기]에서는 높은 피부 개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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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8.02 06:06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20년‥'쎄레브렉스'의 아성
[알.쓸.신.약] 20년 간 세계 3,5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 COX-2 억제제의 긍정적 효과와 안전성 이미지에 큰 영향 준 쎄레브렉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분야에서 20년 넘게 사용된 비아트리스의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쎄레브렉스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및 징후 완화 뿐만 아니라 성인의 급성 통증 개선(수술 및 발치 후 통증), 원발월경통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허가 만료된 후, COX-2 억제제 시장에 100여개가 넘는 제네릭이 등장했지만, 가격 인하와 급여 기준 완화, 그리고 안전성 데이터 도출이라는 3박자가 제대로 들어맞으면서 오히려 쎄레브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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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7.09 06:06
재발·불응 다발골수종에서 '키프롤리스'‥'조기 치료'의 최선
[알.쓸.신.약] 보기 드문 긴 생존기간 혜택‥KRd 요법 mOS 47.3개월, Kd 요법 mOS 51.3개월 2018년부터 KRd 요법과 Kd 요법 보험 적용‥최근 추가된 주 1회 Kd 요법도 급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은 계속해서 재발이 발생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다발골수종은 1차 치료 이후, 2차 치료, 3차 치료의 대안이 끊임없이 마련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다발골수종은 재발 때마다 치료에 대한 반응률과 반응 지속 기간이 줄어든다.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다음 치료 단계로 넘어가는 환자 수도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다발골수종은 첫 재발부터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 목표 또한 무재발 기간을 최대한 연장시키며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는 이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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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6.18 06:03
'췌장암' 치료, 포기보다는 기회를‥'오니바이드'가 준 희망
[알.쓸.신.약] 젬시타빈 기반 치료 실패 후, '오니바이드' 2차 치료로 '생존기간' 향상 글로벌 임상으로 생존기간 연장 효과 확인, 폴피리녹스보다 이상반응 부담 감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췌장암'은 치료 과정이 어렵고 기대 여명이 짧다는 인식이 많다. 특히 항암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 전이를 경험한 췌장암 환자는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조차 적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췌장암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세르비에의 '오니바이드(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가 2차 치료제로 효과를 입증하면서부터다.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환자에서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병용해 사용된다. 젬시타빈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췌장암 또는 국소진행성 췌장 환자의 1차 선택요법 및 보조요법으로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된다.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 기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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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1.06.01 06:07
1:1 맞춤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무릎 연골 손상에 '새 바람'
[알.쓸.신.약] 무릎 연골 재생에 새로운 치료 옵션, 건강한 늑연골 세포 활용 환자 나이나 무릎 연골 상태 상관없이 고령 환자도 고려 가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무릎 연골 손상'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겨났다. 그것도 1:1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다.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하고 한국먼디파마가 판매하는 '카티라이프(바솔자가연골유래연골세포)'가 그 주인공. 카티라이프는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약품 분야 보건신기술(NET)로 인증받은 뒤, 2019년 4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무릎 연골결손(ICRS 3~4 등급, 결손면적 2~10cm2)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손상되면 다시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무릎 연골은 보존적 치료, 미세천공술, 인공관절 수술 등의 방법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방법은 저마다 아쉬운 점이 존재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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