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약사 1,799명 탄생… 6년제 합격률 94.8%

전년보다 2.4%p 하락… 간호사 1만7,505명 배출

이호영 기자 (lh***@medi****.com)2016-02-15 15:57

두 번째로 치러진 6년제 약사국가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94.8%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5일 제67회 약사국시와 제56회 간호사국시 등의 합격자를 공고했다.
 
이번 약사국시에서 6년제의 경우 1,869명 중 1,772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7.2%보다 2.4%p 낮아진 결과다.
 
수석합격의 영광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조혜원 씨에게 돌아갔다. 조 씨는 350점 중 323점(92.3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했다.
 
 
4년제의 합격률은 28.7%로 총 94명 응시자 중 27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인 25.7%보다 상승했다.
 
이번 약사(4년제)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중앙대학교 김정수씨로 300점 만점에 287점(95.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18,655명의 응시자 중 17,505명이 합격하여 93.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6.7%보다 하락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79점(94.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울산대학교 박혜진씨가 차지했다.
 
 
제27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94.4%로 총 18명 응시자 중 17명 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100%였다. 이번 조산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일신기독병원 안유미씨로 200점 만점에 185점(92.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이번 제67회 약사 및 제56회 간호사, 제27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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