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폴립 자동 검출 AI 개발

94% 병변 검출…내년 승인신청 목표로 임상 실시 계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08-17 11:31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AI로 대장폴립과 암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대장내시경 검사지원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쇼와대와 나고야대 공동연구팀은 정지화상이 아닌 실제 임상 환경에 가까운 동영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90% 이상의 병변을 감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1회 검사로 작은 종양성 병변 가운데 약 25%를 놓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발견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2013년부터 공동개발이 추진돼 왔다. 나고야대가 개발한 AI로 쇼와대 요코하마시 호쿠부병원에서 촬영된 대장내시경 동영상 약 20만 프레임을 학습하고, 학습하지 않은 50병변의 동영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94%의 병변을 검출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내년 중에 승인신청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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