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 지속

29일, 1분기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잠정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47%, 0.83%↑…나보타·펙수클루 성장기반
대규모 기술이전,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등도 수익성 기여
안정적인 성장세는 외형적 확장 추진 기반돼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4-30 12:50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웅제약이 수년 새 지속되고 있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1.47%, 영업이익 0.8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11%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매출액 1조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바 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1년 새 8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이후 2022년부터는 줄곧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안정적인 성장세에는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지속적인 매출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체 개발 신약 제품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보타는 2021년 매출 818억원, 2022년 1401억원, 2023년 1426억원으로 국내외 매출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펙수클루는 2022년 국내 매출 167억원, 2023년 국내 550억원, 해외 4억원으로 총 매출 554억원을 기록했다. 엔블로 또한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해 약 1조3600억원 규모 기술이전(License-out)에 성공하고,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안정적인 성장세와 성과에 멈추지 않고, 외형적 성장까지 추진하면서 성장 기반을 확보해가고 있다.

R&D 파이프라인 기반조성을 위한 마곡 C&D 센터 구축, 사업이익 극대화 및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나보타 3공장 시설 마련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도 2020년 1445억원, 2021년 1759억원, 2022년 2014억원, 2023년 2066억원으로 수년 새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2월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R&D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대웅제약은 연 매출 1조 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9448억원, 12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이후 2022년부터는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자체 개발 신약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보타는 2021년 매출 818억원, 2022년 1401억원, 2023년 142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펙수클루는 2022년 국내 매출 167억원, 2023년 국내 550억원, 해외 4억원으로 총 매출 554억원을 기록했다. 엔블로 또한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지난해 약 1조 36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License-out) 및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자체 개발한 신약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면서, 대웅제약은 R&D 파이프라인 기반조성을 위한 마곡 C&D 센터 구축, 사업이익 극대화 및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나보타 3공장 시설 투자 등에 나서고 있다. 2020년 144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도 2021년 1759억원, 2022년 2014억원, 2023년 2066억원으로 지속 늘리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2월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R&D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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