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등 수출 규제 애로사항 해결 나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별 수출 전담자 제도(PM) 운영
국내 기업과 외국 규제기관 간 수출 상담 등 R2B 추진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6-27 14:4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약처 내 식의약 수출 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담당하는 수출 전담자(Product Manager, PM)를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외국 식의약 규제기관과 한국 기업 간 직접적 교류 기회를 넓히는 소통 프로그램(R2B, Regulatory to Business)을 추진해 식의약 수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으로 식의약 수출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식의약 제품 수출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맞춤형 지원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5개 분야 수출 전담자를 지정·운영해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 및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분야별 수출 애로사항 공유 및 해소방안 논의 ▲민관이 함께 추진할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기업과 유관 협회가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 외교를 통해 구축한 외국 규제기관과 협력관계를 활용해 국내 수출기업과 외국 규제기관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R2B)을 운영한다.

수출 소통 프로그램은 ▲외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기업 간 수출 상담 지원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제도 설명회 개최 ▲수출대상국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수출지원 프로그램 마련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입하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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