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UBIST HCD', 7월 서머리 리포트 발표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증가율 1위는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시장
1~4위 코로나 증상 완화 치료제 연관…코로나19 재확산,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8-21 09:02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7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7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이하 ATC) 중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 수가 전월 대비 1221곳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2위에 랭크된 N2B2 비마약성성 진통제 시장도 눈에 띈다. 해당 ATC를 처방한 의료기관수가 전월 대비 724곳 증가해 ATC 2위로 올라선 것이다.

유비케어는 6월 의료 기관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126처 증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가 1221곳 증가했다는 것은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 중임을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마약성 진통제 처방 증가 역시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이 덩달아 수혜를 받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UBIST HCD를 기반으로 기관 중심의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UBIST Pharmacy를 통해 의약품 중심의 데이터를 교차 검증한다면 시장 트렌드를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UBIST Pharmacy는 급여 의약품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같은 비급여 의약품 매출 데이터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원외 처방 비급여 의약품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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