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Korea 2024', 개막‥19개국 341개 업체 참여 '인산인해'

입장 30분 전부터 대기 행렬 이어지며 행사 관심 증명
전시 외 세미나 및 컨퍼런스 통해 다양한 컨텐츠 제공도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8-27 12:07

CPHI/Hi Korea 2024 (사진=최인환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제약·바이오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이하 CPHI/Hi Korea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에 걸친 여정을 시작했다.

글로벌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한국이 개최한 이번 CPHI/Hi Korea 2024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바이오 섹터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에 나섰다.

올해는 19개국 341개 업체(국내 106개사, 해외 235개사)가 참가해 원료/완제 의약품, 수탁서비스 및 아웃소싱,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제약설비, 실험실 기기, 패키징 등을 전시 소개한다.

주최사인 인포마마켓에 따르면 방문객 및 바이어가 9000여명 이상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기준 사전등록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CPHI/Hi Korea 2024 전시장 입장을 위해 참관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최인환 기자)
실제 CPHI/Hi Korea 2024 전시장은 개막 첫 날부터 참관객들로 북적이며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공식 전시시간은 10시 시작이었으나 이보다 30분 전부터 입장 등록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한 참관객은 "신규 거래업체 접촉 및 향후 파트너 탐색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관했다"며 "비즈니스 매칭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올해는 세미나가 이전에 비해 더 촘촘하게 배치되며 참관객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이르긴 하지만 오전부터 부스를 찾는 참관객들이 많아 힘이 나고 있다"고 전했다.
CPHI/Hi Korea 2024 (사진=최인환 기자)
한편, 이번 CPHI Korea 2024에서는 전시 외에도 사흘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관련 기관들의 정책 및 기술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지속가능한 생명과학: 미래를 위한 혁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K-건식의 글로벌 선도: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 '발견의 순간들이 모여 이루는 새로운 가능성'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24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형 Market Maker 사업 추진의 의미와 방향', 'K-BIO 글로벌 기술수출 전략과 비전' 등이 진행되며, 29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산하 연구기관 보유 특허기술 설명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24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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