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장협의회, 내달 27일 추계학술대회

'지역중소병원 전문화 전략' 주제…더케이호텔 서울 개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9-20 15:14

대한병원장협의회가 내달 27일 서울특별시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 2층에서 '지역중소병원의 전문화 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이 의료 시스템을 흔들어, 우리나라 의료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최선의 진료가 소명인 병원들의 운신의 폭 또한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서 주요한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환국을 극복하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중소병원장 뿐만 아니라 일선 개원의, 봉직의 등 모든 의사들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문병원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전문병원 순기능 및 문제점 사례 및 전문병원의 해외사례 등을 통해 중소병원 현재와 미래의 나가가야 할 방향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또한 일선 의사들이 임상을 함에 있어 참고할 수 있도록 비만약물, AI, 디지털 헬스케어, 검진에서의 유전자 검사 등 최신 임상 강의도 마련됐다.

학술대회 A룸에서는 '전문병원 현재'를 부제로 ▲의료법에 근거한 전문병원의 역할(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과장) ▲전문병원 제도의 순기능·문제점(이창준 대한전문병원협회 부회장) ▲전문병원 제도의 개선방안(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2024년 개정세법·절세방법(KDB금융/서울 GB재무법인)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전문병원의 미래를 부제로 ▲의료법상 전문병원과 의료광고(황지환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왜 전문병원이어야 하는가?(정성관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 ▲전문병원의 해외 사례(우봉식 대한병원장협의회 부회장) ▲일반병원에서 전문병원으로의 탈바꿈 전략(김종민 대한병원장협의회 이사) 등 발표가 이어진다.

B룸에서는 ▲비만약물(마이크로바이옴) (윤상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학기술의 발전(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비만치료와 GLP-1의 역할(김선영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경도인지장애 진단 및 치료의 디지털헬스케어의 적용(노유헌 이모코그) 대표) ▲AI를 활용한 환자 상태악화 조기예측 솔루션(조훈 에이아이트릭스 최고사업책임자) ▲검진에서의 유전자검사 종류와 결과상담 노하우(정희두 진헬스 건강검진센터 원장) 등 최신 임상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면 의협 연수평점 5점(필수 2평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내달 24일 자정까지 2024년 대한병원장협의회 추계학술대회 홈페이지나 QR코드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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