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2029년까지 日서 50건 승인취득 목표

염증성장질환-다발성골수종-폐암 세 영역에 주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0-07 09:4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이 일본에서 오는 2029년까지 신약과 기존제품의 적응증 확대를 포함해 약 50건의 승인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4일 의약품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특히 염증성장질환과 다발성골수종, 폐암 세 영역에 주력하고 2029년까지 세 영역의 매출액은 적어도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J&J의 의약품사업인 얀센파마의 지난해 일본 매출액은 약가 기준으로 약 4170억엔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전년대비 약 4%로, 올해에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얀센파마는 "우리의 강점은 세계 최대규모의 개발력과 일본에서의 실행력"이라고 설명하고 "신약과 기존제품의 적응증 확대 등으로 오는 2027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장에는 현재 일본에서 승인신청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트렘피아'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테클리스타맙' 등이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력하는 질환분야 가운데 폐암에서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첫 항EGFR/MET 이중특이성 항체 '라이브레반트'가 지난 9월 승인을 취득했다. 적응증은 EGFR 유전자 엑손20 삽입 변이양성 절제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비소세포폐암이며, 적응증 확대를 위한 승인신청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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