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영 회장 "인보사업, 연속성 가지고 지속 진행해야"

자선골프대회 사회공헌활동, 누적 성금 3억원 넘어서
유관단체 힘 빌리지 않고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 자체적으로 성금 모금할 것
더 나은 사회적 가치창출 기여 위해 협회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 지속 예정
28일 부여 백제CC에서 '제13회 사랑, 나눔 자선골프대회' 진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22 06:00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3회에 걸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어려웃 이웃들을 도와왔다. 사회공헌활동 인보사업은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필수적인 활동이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21일 의약품유통협회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자선골프대회에 대해 "2006년 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동안의 자선골프대회는 제약사, 약사회 등 유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찬조가 함께 이뤄졌다. 매회 약 4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 등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꾸준히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누적된 성금은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은 "올해는 유관단체들의 찬조를 받지 않고, 자체 성금 모금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찬조를 받지 않으려는 것은 회원사들이 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단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사회공헌 활동에 임하려는 마음가짐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곧 의약품유통업체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의약품유통협회 자체 힘으로만 진행하는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 모이는 성금은 소아당뇨환자들과 복지사각지대 노인, 자립청소년들을 위한 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구의약품유통협회는 자선골프대회 외에도 헬스케어마켓을 열어 그 수익금을 중증장애아 치료비로 지원한 바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호영 회장은 "ESG가 경영의 화두가 되면서, 기업이나 단체에서 더 나은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협회가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되면 타 단체,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의약품유통협회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좀 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사랑, 나눔 자선골프대회'는 오는 28일 부여 백제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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