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PA 2024 서울총회', 첫 미팅 개최…본격 일정 시작

29일 Bureau 미팅으로 포문 열어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29 20:12

'FAPA 2024 서울총회'(대회장 최광훈)가 29일 오전 Bureau 미팅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FAPA 2024 서울총회'는 행사 첫날인 29일 공식 일정에 앞서 Bureau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는 한국과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에 이어 태국까지 총 7개 국가가 참석해 총회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FAPA 본부 차원에서 준비한 약사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광훈 대회장은 Bureau 미팅 인사말에서 "FAPA 2024 서울총회에 해외 등록자가 1100명이 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참석자 모두가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회 전반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는 1968, 1982, 2002년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제약 산업과 약학 실무 지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31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축하 공연과 함께 기념 행사 및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에는 현재까지 외국인 1100여 명, 국내 480여 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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