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의약품제조혁신학회 학술대회'…"가장 핫한 성장 분야"

수원컨벤션센터서 '제1회 의약품제조혁신학회 학술대회' 개최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기반 제조 및 개발 혁신' 주제
첫 개최에도 200여 명 등록 및 참석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01 11:21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1회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등록한 인원이 200명 가까이 된다. 아마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가장 핫하게 성장하는 관심 분야라고 생각된다."

박영준 의약품제조혁신학회장(아주대 약학대학)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의약품제조혁신학회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0월 창립된 의약품제조혁신학회가 주관하는 첫번째 학술대회로,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기반 제조 및 개발 혁신'을 주제로 삼았다. 

박영준 회장은 "지금까지 혁신이라고 하면 R&D 분야의 혁신만 생각했지만, 사실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실제적으로 소비자가 의약품 등을 접할 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제조와 품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학회는 제조와 품질에 혁신을 이루고, 더 나아가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중추적으로 해나가려 한다"라며 "앞으로 제조 혁신 분야에 많은 관심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와 헬스케어 및 제약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조혁신과 관련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최신 기술 정보 및 제도 동향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스카 골드스테인(Oskar Goldstein) GEA 지역영업지원매니저가 연속공정 플랫폼 'ConSigma'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제조 트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미선 한국규제과학센터 기획이사가 '혁신기술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과학 및 규제정합성 검토', 손재운 GC녹십자 팀장이 'PAT를 활용한 바이오 제조 연속 공정 개발', 김민수 부산대 교수가 '신규 약제학적 나노현탁제 개발의 혁신 : 벤치에서 시장까지' 등 제약바이오 제조혁신과 관련한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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