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3분기 매출액·영업익 115억, 15억…전년比 감소

코스메틱 매출 42억, 전년 동기비 36%↑…영업 양수 효과
베트남, 일본 등 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영업실적 견인 기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13 14:46

휴온스그룹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부문 매출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13일 휴엠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1%, 5% 감소했다고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에선 매출액이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억원, 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37%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글라스 사업부문 매출액은 74억원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지속 및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여파로 앰플, 바이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치과용 마취제로 쓰이는 카트리지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휴엠앤씨는 지난 8월 화장품 부자재 회사 유일산업을 영업 양수한 효과로 분석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 결과, 코스메틱 완제품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영업 양수의 효과 및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매출 증가에 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글라스 사업부 또한 베트남 현지 생산시설 본격 가동 등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엠앤씨는 내달 종속회사인 휴엠앤씨 VINA 베트남 공장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엠앤씨 VINA베트남 공장에선 의료용 유리 용기 등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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