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제약공장, 美社와 수액 합작회사 설립

ICU메디컬 신설 수액회사에 60% 출자…북미 진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1-14 09:4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수액회사인 오츠카제약공장은 13일 내년 4월을 목표로 미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오츠카제약공장은 미국 ICU메디컬이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수액회사에 60%를 출자해 자회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츠카제약공장의 해외거점은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가 중심이었으며, 본격적인 미국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ICU메디컬은 미국 텍사스주에 북미 최대규모의 기초수액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체액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생리식염액을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사업재편에 따라 이 부문의 운영을 새 회사로 이관한다. 오츠카제약공장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새 회사에 출자하고 경영권을 잡는다. 구체적인 출자금액과 대표자 등은 미정이다.

오츠카제약공장은 고품질 기초수액을 북미시장에 공급하고 향후 당질과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를 배합한 영양수액 등을 대량생산한다는 목표이다.

오츠카제약공장은 지난해 1307억엔(미화 약 8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ICU메디컬은 22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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