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3Q 누적 사상최대…매출액 1619억 기록

주요 신제품 꾸준한 성장으로 실적 안정성 확보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1-14 15:09

삼일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89억원으로 29.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 증가 원인은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내과 중심의 ETC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 안과영업본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이 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5월 출시 첫 달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성장 추세에 있는 CNS 사업부도 3분기 누적 269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본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점안제 CMO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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