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후보, '민생전문가' 내세우며 현장 선거운동 이어나가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1-15 09:17

경기도약사회장 한일권 후보는 현장 중심 민생전문가를 내세우며 직접 발로 뛰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권 후보는 14일 회원들과 만나 민생 회무와 관련해 "민생 회무는 미사여구가 덧붙여진 그런 화려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회원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회원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경기도약사회란 조직의 존재 의미"라고 말했다.

한 후보 측에 따르면 한 후보는 올해 친분이 있는 경기도 회원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조문을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유족과 대화를 통해 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인의 약국 건물주가 의사인데, 권리금은 고사하고 일절 보상없이 쫒아내려 한다는 것이다. 

한 후보가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유족들에게 적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약사에게 임차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젊은 약사들이 당하는 수많은 브로커 관련 사건들, 각종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회원들도 부지기수"라며 "현재도 수많은 회원들이 그런 어려움 속에 방치된 채 오직 개인의 능력에 의지해 해결하려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하면서 강조하는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란 슬로건은 그래서 나온 것"이라며 "공허한 메아리처럼 목소리만 높이는 보여주기식 회무는 이제 그만이라고 전하고 싶다.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민생 회무는 무채색일지 몰라도 단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번 두드려 안 되면 다시 두드릴 것이다. 회원을 보호하고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는 것, 그것이 제가 추구하는 민생 회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