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 진로캠프' 개최

14일 중앙연구소서 지역 청소년과 신약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진행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15 16:00

유한양행은 지난 14일에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버들과학 진로캠프는 유한양행이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선정 등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프로그램을 사업장 인근인 서울, 용인,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기관, 지역 학교 등과 연계해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엔 동작구 관내 3개 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이달엔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용인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용인시 관내 16개 학교 고등학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특강, 신약 개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연구소 견학,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회사 연구원을 직접 만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구원 멘토링 시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과정과 연구원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고선진 바이오CMC부문 전무는 "이번 버들과학 진로캠프에서 접한 신약개발 과정, 제약바이오 특강, 연구원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 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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