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제12대 상임감사 정경복 취임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1-07 09:18

전북대학교병원 정경복 신임 감사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의 제12대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들을 살필 예정이다. 

정 상임감사는 중점적으로 임할 향후의 계획으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와 같은 기본적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 상임감사는 "전북대병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여건과 경제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의정갈등 사태의 영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위태로운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유)신호건설의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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