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美에 바이오의약품 대형제조거점 신설

원료약 대량제조 외에 제제화에서 포장까지 일괄 수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1-08 08:3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후지필름은 7일 미국에 바이오의약품 대형제조거점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신설하는 것은 자회사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의 거점으로, 배양탱크 8기를 도입하는 한편 전자동 제제제조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투자액은 2000억엔 이상이며 오는 2025년 봄 자회사의 거점으로서 가동할 예정이다.

 

 새 거점에서는 원료약의 대량제조는 물론 제제화 및 포장까지 일괄적으로 수탁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세포배양기술 등을 활용한 고도의 의약품 개발 및 제조수탁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영국과 덴마크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덴마크 거점에 약 1000억엔의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후지필름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수탁사업으로 2026년도 20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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