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4년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청소년 지속 가능 발전 인식 힘쏟아…ESG 선순환 앞장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1-18 12:02

심평원 박인기 보험수가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지난 15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지속 가능 발전 청소년포럼 YESDO'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은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E'ducation)을 통해 ▲환경보전('E'nvironment)을 실천·행동하고, 이를 ▲사회기부와 연결하는(이음) 프로젝트로, '행가래' 어플(App) 기반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개선·지원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YESDO는 원주시 지속 가능 발전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간 매년 100여 명의 청소년,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직접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 발전'을 주제로 문제를 발견·학습·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포럼이다. 

이 프로젝트는 심평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SK(주) C&C(사장 윤풍영), (재)행복한학교재단(이사장 안상선)의 ESG 경영에 기반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 대상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며, '행가래' 모바일 어플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 포인트를 적립했다. 심평원은 해당 포인트를 250만원의 기부금으로 조성, 이를 YESDO 사업을 추진하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했다. 

앞서 심평원은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2021년)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성질환 환우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10개 협력기관, 23개 참여학교를 대표해 프로젝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과 의지를 표명했다. 

심평원 박인기 보험수가상임이사는 "기후위기는 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심평원은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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