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개발 행진이 계속 이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2024년 신년사]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2-22 09:43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21일 배포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행진이 계속 이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한 이사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변혁적 리더십의 신약 개발 컨트롤 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환경의 외연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홍 이사장은 수요에 근거한 바이오헬스분야, 신약개발 관련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 세부 내용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조성 ▲바이오헬스인재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수요기반 국가 R&D지원 정책 기획 및 연계사업 인큐베이션 지속 발굴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국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 수요 기반 지원 요청이 있다.

홍 이사장에 따르면 연구개발의 양적 성장에 비해서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질적 성장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그에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또한 홍 이사장은 비효율이라는 군살을 덜어내고 성과를 창출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중심으로 건강한 R&D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성한 이사장은 "일신우일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글로벌 신약개발 행진이 계속 이어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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