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약품, 신축 물류센터 준공…3PL 영업 확대

창업 22년 만에 첨단 물류센터 건립 
유기호 대표 "혁신적인 의약품유통체계 구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할 것"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26 06:00

인천 우리약품(대표 유기호)이 정서진물류단지에 위수탁과 제약사 3자 물류가 가능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 8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 물류센터는 연면적 2500여 평, 4층 규모(최대층고 9m)로 건립됐다. 첨단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의약품은 물론, 콜드체인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 바이오의약품 등 모든 의약품에 대한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의약품보관 시설과 함께 자사 및 위탁업체의 사무 공간도 마련됐다. 

준공식에서 유기호 인천 우리약품 대표는 "창업 22년 만에 이렇게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선진화된 물류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의약품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 준공식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꾸준한 사세 확장을 통해 이번에 멋진 물류센터를 건립하신 유기호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유통협회를 대표하여 축하드린다"면서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바스칸바이오제약 이법표 대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전 프로야구선수)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시공사인 트러스트에이엔씨 이준우 대표와 강정구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약품은 2003년 인천 부평구에서 창업한 이후, 2014년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한 뒤 물류 위수탁 영업을 시작해 2018년부터 3자 물류(현재 6개 업체 계약)를 진행 중이다. 

이후 10년 만에 정서진물류단지에 신축 물류센터를 건립, 제약사의 3PL(3자물류) 영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나종수 경인의약품유통협회장, 이법표 바스칸바이오제약 대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제약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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