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품절약 현상' 관련 대중매체 조명

폭염 뚫고 '회원약국 민생탐방' 강행군이 만든 결실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26 15:34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지난 7월부터 본격 돌입한 '회원약국 민생탐방' 여정이 최근 가장 크게 부각되고있는 약국가의 공통 고충인 '품절약 현상'에 대해 대중매체의 조명을 받는 동기가 되었고 이는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국민적 여론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24일 1500여 개에 달하는 회원약국을 방문한 박영달 회장은 5500여 회원약국 전체를 대상으로 고충 상담 및 하반기 회무 정책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박영달 회장의 현장 방문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과제로 부상한 약국 현안은 '의약품 품절' 문제라고 꼽았다.

박영달 회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뚫고 하루 약국 80~100곳 이상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무릅쓰며 약국 현장에서 회원 개개인이 함께 느끼거나, 또는 지역별-상권별 특성에 따라 달리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개별 약국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회원 권익신장에 도움이 될 만 한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귀담아듣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회장이 직접 구석구석까지 약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 놀라며 약국 현장의 고충을 토로하고 잠시나마 정을 나누기도 하며 약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경기도약사회는 또 박영달 회장이 이렇듯 회원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수렴한 고충 사항을 통해 약사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명확한 진로를 새롭게 고심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약사 정책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는 동시에 임원들조차 생각 못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이들 민초 약사들로 부터 얻는 등 매우 뜻깊고 값진 시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9일 박영달 회장이 MBC 뉴스데스크 팀과 동행한 현장 방문에서 약국의 심각한 품절약 문제를 현장에서 기자들이 실감나는 취재를 하게 함으로써 약사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알리고 품절약으로 인해 약국방문 과정에 발을 동동 구르게 될 국민적 이해를 구하는 역할까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박 회장의 회원약국 현장 탐방 성과 일부를 소개했다.

실례로 8월 22일에는 질병관리청장이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관련 품절약 사태를 확인하기 위해 약국 현장을 방문하는 상황을 이끌어 냈다는 사실과 23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재한 제17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긴급회의 등을 꼽았다.

또한 많은 회원들은 약사회장이 직접 구석구석까지 약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기며 약국 현장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잠시나마 회장에게 자신이 느끼는 체감 회무를 전달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직능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약사회 임직원의 노고에 모처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는 등 일선 약사들의 소감을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동행 취재한 언론 등을 통해서 중지를 모으고 국민 보건을 위해서 정부와 더 나은 협의를 이루기 위해 더욱 회세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특히 요즘 회원약국의 최대 고충이자 국민의 고통인 품절약 사태의 본질을 정부가 명확히 인식케 하는 한편, 코로나 확산에 따른 환절기 품절약 수급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분명한 해결책을 이루어내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이 허락하는 한, 회원님 한 분 한 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하반기 회무에 중점적으로 반영할 사항을 체크하는 동시에 법과 제도로 건강한 약사회를 만드는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특히 당면한 현안으로 추진 중인 DUR 대체조제 간소화 법과 한약사관련 약사법 개정에 더욱 진력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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