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와 함께하는 약대생 진로설명회

약대생 260여 명 참석, 식약처 공직약사 이해의 폭 넓히는 기회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9-05 11:01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직능발전위원회(부회장 최미영, 직능발전이사 김은숙) 주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하는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로설명회 자리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준 강석연 서울식약청장은 처음 입직하던 때를 회상하며 "국민보건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전했다.

식약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진로설명회의 1부는 식약처 및 각 직렬별 역할에 대한 소개 및 국⸱부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연사로 나선 김상봉 국장은 "식약처 공직약사는 의약품 등의 전주기 관련 정책수립부터 허가심사 및 제조유통관리 전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약대생들이 공직약사에 많이 도전해주길 바란다. 식약처에서도 공직약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식약처 내 여러 부서에서 근무중인 약무사무관과 연구관이 근무 경험을 통해 느낀 장⸱단점, 식약처의 조직문화 소개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설명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현장에 참여한 약대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약대생들이 평소 식약처 공직약사에 대한 궁금증과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직능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발휘할 수 있는 직군이 많다"며 "대한약사회 직능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오랜시간 정성들여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진로설명회가 약대생들에게 적성을 살리며 진로를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진로설명회 개최 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미영 부회장도 "약대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논의와 검토 끝에 진로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약대생들이 본인의 관심분야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되도록 식약처와의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1, 2차에 이어 3, 4차는 각각 9월 7일(이화여대)과 9월 8일(중앙대) 양일간 진행한다. 약사회는 이번 진로설명회를「알아보자 약사진로(알약)」를 주제로 공직·사업개발 및 IT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약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진로에 대한 약대생의 다양한 관심사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3차에는 ▲여정현 변호사 ▲박상언 대표(메딜리티) ▲유미영상근심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석우 대표(네오나)가 강사로 참여하고, 4차에는 ▲염혜선 보건연구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승희 심사관(특허청) ▲양대형 사무관(보건복지부) ▲이상곤 대표(모어사이언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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