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저체중 출생아 위험관리 소프트웨어, 국내 허가

건강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성장부진 발생 위험도 예측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9-12 18:21

극소저체중 출생아 성장부진 발생위험도 관리 소프트웨어(모델명: BT-580AI)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식약처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출생 후 성장부진(PGF) 발생 위험도를 알려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BT-580AI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극소저체중(1.5kg 이하) 출생아 건강정보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퇴원 시점(최대 28일) 성장부진 발생 위험도를 '높음(고위험군)' 또는 '낮음(저위험군)'으로 표시한다.

출생사 건강정보 데이터는 출생체중 및 체중변동량, 성별, 패혈증 유무,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동맥관개존증 약물 치료력, 정맥영양 시행 여부, 임신 시 산모의 고혈압 여부 등 내용을 포함한다.

식약처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소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강화된 영양공급 등 집중적 관리로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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