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약국 판매용 먹는 치질약 '푸레파센 600' 출시

먹는 약, 연고·좌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 마케팅 강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0-17 11:19

일동제약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약 '푸레파센 600'을 출시했다.

17일 이 회사는 자사 치질용제 브랜드 ‘푸레파 시리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자 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를 위해 먹는 약을 비롯해 환부에 바르는 약 ▲푸레파인 겔 ▲푸레파인 연고 ▲푸레파인 마일드 연고와 항문에 넣는 좌약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등 다양한 제형 치질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푸레파센 600은 식물 유래 천연 플라보노이드 하나인 디오스민(Diosmin)이 유효 성분으로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치질 관련 징후의 치료 ▲정맥 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 치료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푸레파센 600은 일동제약 기존 경구용 치질 치료제보다 디오스민 함량이 두 배(1회 복용량 1정 기준, 600mg) 늘었다.

이 회사는 치질용제 품목군 명칭인 ‘푸레파’에 강하다는 의미 ‘센’을 더해 상품명을 붙였으며, 브랜드 연상을 고려해 푸레파 시리즈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패키지 색상을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치질과 관련한 기존의 연구와 자체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내치핵과 외치핵이 모두 동반되는 혼합성 치핵의 발생이 흔하고, 증상 또한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좌제 등을 적절히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