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개각설 부상…보건복지부 장관에 방기선·노연홍 물망

조규홍 현 장관, 2022년 10월 공식 취임해 임기 2년 넘어
방기선 국조실장, 34회 행시 기재부 출신 인사
노연홍 회장, 27회 행시 복지부 출신…의료개혁특위 위원장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20 09:4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에 돌입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개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방기선 국조실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의료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개월 직무대행 후 2022년 10월 공식 취임해 2년 이상 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그간 업계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도 개각 대상으로 여겨지며, 하마평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방기선 국조실장은 1965년생으로, 2019년 1월 기재부 차관보, 2022년 5월 제13대 기재부 1차관에 이어 지난해 8월부터 국무조정실 실장을 맡고 있다. 34회 행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노연홍 회장은 1955년생으로, 201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11년 12월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83년 27회 행시에 합격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맡았다. 2023년 3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올해 4월부터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 중이다.

개각 시기는 올해 말 국회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된 시점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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