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후보 "산업약사 전문성 확보, 권익·역할 확대 노력"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22 11:50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 ,중앙대)는 21일 저녁 한국산업약사회 임시총회에서 참석해 산업약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권익과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3월에 이어 3번째 개최된 산업 약사 교류회 겸 임시총회를 맞아 산업 약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산업 약사간의 인적 네트워킹을 만드는 자리를 축하했다.

이어 "산업약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확장을 위해 제약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연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규제 과학 및 임상 시험 관련 산업약사 역할을 확대하고 산업 약사들이 제약산업 내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업약사 역할과 관련해 해외 사례도 찾아볼 수 있는데, 독일에서는 품질 보증(QA) 및 임상시험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명공학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와 같은 규제 기관에서 신약 승인, 의약품 안전성 평가, 제조 관리 등과 더불어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및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박 후보는 "'산업약사 교류회'와 같은 소통 행사를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모임 운영에 대한 지원금과 행사를 서포트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산업 약사간의 인적 교류를 포함한 대한약사회와의 네트워킹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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