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후보 "인사가 만사다"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1-22 14:05

경기도약사회장 기호 1번 한일권 후보는 인재 등용 방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일권 후보는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을 쓰는 일에 의해 좌우되며, 같은 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며 "조직의 리더라면 자신의 유능함만을 믿고 독선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리더는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해 조직이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라는 틀 안에서 상대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둘 다 오랫동안 경기도약사회에서 함께 일을 했고 지금의 경쟁은 결국 더 나은 경기도약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는다"며 "인사 역시 마찬가지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상대 후보 측 진영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유능한 인재라면 적극 포용할 것이다. 더 나아가 상대 후보에게 유능한 인재를 적극 추천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일권 후보는 인재 등용에 대해 ▲지역 안배, 동문 배려, 유력인사의 권고와 같은 형식적인 안배에 따른 인재 등용은 배제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능과 의지를 가진 인재를 적극 발굴 ▲경기도 31개 각 분회 분회장 및 임원들의 의견을 모두 청취해서 검증된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 ▲경기도약사회 및 분회 조직이 아닌 재야단체에서 약사 직역 확대와 권익수호를 위해 활동하는 인재를 적극 등용(학계, 병원약사, 약준모, 실천약 등) 등 분명한 원칙을 밝혔다.

한일권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약사회를 위해 필요한 인재라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시고 회원들이 더 나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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