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방심위, 의약품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근절 MOU 체결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부당·과대광고 차단 협력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26 17:02

(사진 왼쪽부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1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만나 양 기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부당·과대광고 신고 건에 대한 신속 차단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광고 정보화 시스템 구축 ▲안전한 온라인 식품․의약품 등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온라인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통 환경 변화와 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 등을 불법 판매․알선하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께 피해가 없도록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시스템을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및 마약류 매매 정보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작금의 상황에서, 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와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이용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방심위와 소통하며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판매·부당광고를 조기에 차단해 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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