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다빈도 수술은 '백내장수술'…전년대비 13.3%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 발간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2-16 11:22

 
2023년 최다빈도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전년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올해로 18년째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연령별‧성별, 시도별‧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시도별 수술현황과, 다빈도 수술질환 순위, 외래 및 복강경수술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통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술용어 등을 의학전문가 자문에 근거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에 기술했다.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34개 주요수술 건수는 199만 6000건으로, 최다빈도 수술인 백내장 수술이 전년대비 9만8000건(△13.3%) 감소했다.
2023년 다빈도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 63만 8천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척추수술 20만 7천 건, 치핵수술 15만 2천 건 순으로 나타냈다.

2023년 34개 주요 수술 인구 10만 명 당 수술건수는 3768건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2023년 인구 10만 명당 다빈도 수술건수는 백내장 수술 1204건, 제왕절개수술 555건, 일반 척추수술 390건 순으로 조사됐다.

2023년 34개 주요 수술 진료비는 8조4404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 5년간 연평균 5.9% 증가했다.
2023년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일반척추수술 1조157억 원, 슬관절 치환술 8397억원, 백내장수술 8234억원 순이다.

2023년 주요 수술 건 당 진료비는 423만 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5.9% 올랐다.

2023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 3683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 3525만원, 줄기세포이식술 2323만 원 순이다.

2023년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 119만원, 백내장수술 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45만원 순이다.

2023년 주요 수술 건 당 입원일수는 5.6일로 전년대비 5.4% 증가, 5년간 연평균 0.3% 증가했다.

2023년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줄기세포이식술 20.3일, 슬관절치환술 19.5일, 고관절치환술 17.5일 순이다.

2023년 건 당 입원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 1.1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2.1일, 치핵수술은 2.3일 순이다.

2023년 34개 주요 수술 연령은 60대가 39만30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36만1315명, 50대가 23만2521명 순이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다.

2023년 전체 수술 199만6000건 중 의원 68만5000건(34.3%), 종합병원 47만9000건(24.0%), 상급종합병원 43만건(21.5%), 병원 40만2000건(20.2%) 순이다.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의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감률은 종합병원(2.4%), 상급종합병원(2.0%), 병원(∆0.4%), 의원(∆2.3%) 순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오늘(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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