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업무협력 강화

CPHI China 2024서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회의 진행
한국 제약기업 중국 시장 진출 돕기 위한 노력 이어가
류형선 의수협 회장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것"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6-21 11:29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한국 제약기업이 중국 시장에 추가 진출하는 것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한국과 중국 보건산업 협력 강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의수협은 중국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지난 20일 전시회에서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무역활성화 및 한국 기업의 수출 진흥 등을 위해 코로나 이전에 연례적으로 시행했던 1:1 상담회 개최, 중국 기업의 한국 초청, 최근 현안에 대한 컨퍼런스 개최 등 코로나 이전의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혜 (周惠)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장은 “지난해 양 단체에서 체결한 MOU 후속 조치로서 기존 사업 이외의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면서 양국 간 보건산업 분야의 현안을 포함한 세계적인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양국이 가지고 있는 무역장벽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시하는 등 양 단체 발전을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의수협 관계자는 “지난 20년 이상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매년 연례회의 등을 거쳐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CPHI China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 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1:1 상담회를 개최하고,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사업을 개최하면서, 이와 더불어 회원사의 의견을 청취해 중국 측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여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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